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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사업의 마지막 모임이 있는 날, 여해 인문학 스터디 5회 모임에서는 중원문화재단 모니터링님, 어가선 선생님 2분이 처음 참여해주셨다. (집밖문지방3 사업모임 중 총 참여자는 25명- 모니터링 참가자 제외)

참석자(존칭 생략): 임원빈, 오희연, 김경은, 박동수, 김명란, 이영선, 권혁분, 이주화, 이상숙, 연경연, 정기화, 김인동, 표영춘,전 준, 어가선, 모니터링 참가자, 초등학생 이주영, 이하영, 어머님(19명) 

 

집밖문지방3사업 일환의 여해 인문학 스터디 5회 모임에 총 참석자는 25명이었고 그 중 충주문화관광해설사 선생님 6명, 

숲해설사 선생님 1명, 충주전통문화원장님 등 4명, 서도소리보존회 충북지회 회원이자 이배사(이순신을 배우는 사람들 다음카페)회원 7명, 초등학생 4명, 학부모님 3명

과연 참석을 해주실 것인지, 관심을 가져주실 것인지, 계속 이어질 수 있을지... 등등 마음 한편의 불안감은 안도와 기쁨과 기대와 감사로 사업이 마무리 되었다. 어느 하나 그냥 되는 것이 없는지라 시작도 번잡하지만 매번의 후기와 결과보고까지 마무리를 하고 나면 비로소 자생의 스터디가 이어질 예정이다...마치 이미 오래된 인연처럼 마음을 열고 공감하고 소통의 시작을 함께 해주신 모든 선생님들께 마음 속 깊이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모든 모임에서 매번 새로오신 분들을 대상으로 첫 인사는 교수님 소개를 하게 되는데 조금은 남다르고 특별한 교수님의 이력을 새삼스레 짚고 넘어가 볼까 한다. 임원빈 교수님은 충주가 고향, 해군사관학교 졸업, 연세대학교 학사, 석사, 박사 졸업, 동양철학(유학 전공), 해군사관학교 철학교수, 손자병법 연구 즉 유학과 병법이 이순신장군 연구의 큰 토대라고 하셨다. 역사적 사실과 같이 가면서도 다른 결이 느껴지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역시나 지난 강의 리뷰...영화에서 처럼 백병전은 없었다, 전국의 이순신 동상들, 관점 바꾸기, 우세한 상황을 만들어 놓고 싸웠다. 완벽한 승리의 큰 요인(함포), 열세한 상황에서 어떻게 우세한 상황으로 전투양상을 만들 수 있었을까?, 

우리의 판옥선은 일본의 새끼부네보다 크기가 큰 이유는? 거북선처럼 지붕을 덮은 이유는?... 정답은?

일반적인 영웅사관에서 벗어나 탁월한 리더 이순신을 알아보자...

 

탁월한 리더십의 양축은 전문성과 도덕성이고 이 둘이 겸비되어야 한다. 현대에 들어와서도 다르지 않다.

리더가 갖추어야 할 자질 중 중요한 것은  전문성과 직무지식인데 자신이 속한 집단에서 직무지식에 정통하지 않고는 절대 좋은 리더가 되기 어렵다. 전문성에는 실력과 변화혁신역량이 있고 이순신 장군에 비추어 볼때 갖추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이순신 장군의 방대하고 세밀한 자료를 토대로 지금까지 연구가 가능한데 이순신 장군의 직무지식 수준은 어느 정도였을까? 여러 사례들에서 입증되듯이 우리와 꼭같은 사람이었다 할지라도 감히 흉내낼 수 조차 없는 탁월한 실천력과 추진력이 있었다. 

 

특히 리더십의 한 축인 도덕성을 가치의식과 인격으로 나눠 볼 수 있다. 전쟁은 없어야 하지만 역사속 불가피한 전쟁에서는 인류의 보편적 가치에 의해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전쟁범죄! 이순신의 전쟁은 정의의 전쟁이었다. 수천년 동안 조선의 은혜를 입어온 일본이 갑자기 아무 이유없이 침략하고 백성을 도륙하고 도성을 침탈한 일본을 불의의 침략자로 정의하고 하늘을 대신해 철저히 응징하고자 했다. " 역천과 순천의 도리가 무엇인지를 깨우쳐 주고야 말겠다!" 

노량해전 전날 기도에 " 이원수 모조리 무찌를 수만 있다면 내 한몸 이제 여기서 죽는다 해도 여한이 없겠나이다."  

현대에서도 '역천자는 망하고 순천자는 흥한다'와 맞는 유학의 개념이 이어지는 사회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 

 

칠천량 해전 이후 명나라에서 대규모 수군 파병 (400여척, 2만여명 /당시 조선수군 60여척, 7천여명/ 일본 300여척)  했고 일본의 소서행장이 도요토미 히데요시 사망으로 철군하려고 뇌물로 명나라 군에 부탁하고 들어주려 할 때 이순신 장군은 

불의의 집단을 단 한 척도 돌려보내지 않고 철저히 응징하려 했었다. 따라서 노량해전은 불의의 집단에 대한 철저한 응징으로 정의가 반드시 승리한다는 것을 깨우쳐 주고자 했던 이순신 장군의 가치의식, 역사의식을 반영한 위대한 해전으로 평가하셨다. 

 

이순신 주변에는 사람들이 모여 들었다. 기라성 같은 전문성 지닌 지휘관, 참모, 의병, 승병, 백성들이 모여 들었다. 리더 원균 주변에는 사람들이 흩어졌다. 왜 이런 정반대의 현상이 생겼을까?  자신의 이익을 넘어 진정 나라와 백성을 사랑하는 이순신 장군의  고결한 인격에 감화되었기 때문이다! 인격 감화형 리더십은 리더십의 극치, 최고봉이다. 큰 위기에 닥쳐 민관군의 전투역량을 통합시켰다. 인격이 경쟁력이 되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 

 

1. 직무지식에 정통한 실력있는 리더가 되라

2.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혁신역량을 길러라

3. 정의가 승리하는 사회/ 역사를 만들어라

4. 나를 넘어 국가공동체를 앞세우는 고결한 인격을 갖춰라.

 

* 이순신의 인생관 - "장부가 세상에 태어나서 나라에 쓰이게 되면 죽기로 일할 것이요, 쓰이지 못하면 들에서 농사짓는 것으로 만족할 것이다. 권세 있는 곳에 아첨하여 한 때의 부귀영화를 훔치는 것 같은 것은 내가 제일 부끄럽게 여기는 것이다." (이항복의 충민사기)

 

* 병조정랑 서익과의 일화 - 훈련원 봉사는 훈련원의 인사담당 실무자, 상관이던 서익이 자신의 친지를 훈련원 참군(종7품)으로 승진시키려 했음. " 아래 있는 자를 건너 뛰어 올리면 당연히 승진할 사람이 승진하지 못하게 됩니다. 이는 공평한 일이 아니며, 이렇게 하려면 법규를 고쳐야 하는데 이런 일로 법규를 고칠 수는 없는 것입니다."

 

* 병조판서 김귀영과의 일화 - 병조판서 김귀영이 강직하고 능력 있는 이순신을 눈 여겨 보고 자신의 서녀를 이순신에게 출가시키려고 중매인을 보냄. " 벼슬 길에 막 나온 제가 어찌 권세있는 집에 발을 들여놓을 수 있겠습니까?"

 

* 전라 좌수사 성박과의 일화 - 직속상관인 전라좌수사(정3품) 성박이 발포로 사람을 보내어 객사 뜰 앞에 있는 오동나무를 베어다 거문고를 만들려고 함. " 이것은 관청의 물건이오, 또 여러 해 길러온 것을 하루 아침에 베어 버릴 수는 없는 것이다." 라고 하며 베러 온 자를 돌려 보내니, 수사가 크게 성을 내었으나 베어가지는 못하였다. 

 

* 정승 류전과의 일화 - 정승 류전이 이순신에게 좋은 화살통이 있다는 소문을 듣고, 함께 활을 쏘게 된 기회에 화살통을 달라고 하자, " 화살통을 드리는 것은 어렵지 않으나 남들이 대감이 저에게 받은 것을 어떻다 할 것이며, 소인이 바치는 것을 어떻다 하오리까? 화살통 하나로 대감과 소인이 함께 더러운 지탄을 받게 되는 것이 미안할 따름 입니다." 하니 정승도 "그대 말이 옳다."라고 하였다. 

사업 마지막 모임 자축 파뤼~
표영춘 회장님께서 깜짝 선물을 준비해주셨습니다. "청향만당"
주인장에게도 멋진 선물을 하사해주셨답니다. " 장락무극"
'난중일기'에 이어 충주 충무공 이수일 장군 자료집(이석희선생님 후원) 기념촬영
감사합니다. 덕분에 무사히 좋은 공부시간 되었습니다! 또 만나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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